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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품

WD-40 자전거 체인 오일(Chain L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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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은 공구나 기계를 만지는 남자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제품일것입니다. WD-40은 녹을 제거하거나 녹이 슬어 뻑뻑해진 기계기구의 이음새 또는 볼트나 너트가 뻑뻑해서 잘 안돌아갈때 뿌려주면 부드러워지며, 윤활제 역활을 하여 잡음도 없애 주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WD40이 기름(오일)성분을 녹이는 성질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인이나 스프라켓에 오일이나 기름이 덕지덕지 붙어 지저분해 청소할때 분해 후 먼저 WD40을 뿌려 기름(오일)을 제거하고 딱아낸 다음 다시 한번 물로 세척하여 주고 잘 말린 다음 체인오일을 뿌려주는 방법으로 체인이나 스프라켓을 관리하였습니다.

일반용 WD-40

 

일반 WD40은 녹제거 및 방지, 윤활기능, 기름때제거, 스티커제거, 방습기능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이 WD40을 자전거 체인오일 대신 사용하는것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은 체인오일 대신 체인에 사용하기보다는 체인 및 스프라켓을 분해하여 기존의 체인에 있는 오염된 오일을 제거하는 디그리셔 용도로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 WD40출시되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스마트로라가 즈위프트를 할때 체인과 스프라켓과의 마찰소리가 커지고 페달링이 부드럽지 않아 체인오일을 발라주려고 알아보던 중 자전거용 WD40 올컨디션을 구입하였습니다. 자전거용 WD40은 건식, 습식, 올컨디션의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전거용 WD-40(건식)
자전거용 WD-40(습식)

 

자전거용 WD-40(올컨디션)

 

실내에서 로라를 이용하여 즈위프트를 타기 때문에 크게 체인이 오염될 환경이 아니고 다른 자전거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올컨디션, 체인윤활유(Chain Lube)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스프레이식으로 되어 있어 체인 또는 스프라켓에 도포할때도 편할거 같습니다. 

 

모양은 스프레이방식의 캔이며, 스프레이 노즐에 꽂아서 도포할수 있는 빨대가 함께 있습니다. 사용시 분실을 막기위해 캔 뚜껑에 꽂아서 보관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스프라켓에 뿌려보았습니다. 노즐에 빨대를 끼우고 스프라켓에 가깝게 붙여 서서히 페달을 돌리면서 도포합니다. 도포하기전 충분히 흔들어주어야 합니다.

점성이 다른 체인오일에 비해서는 낮기 때문에 한곳에 너무 많이 도포하면 흘러내릴수가 있으니 페달을 돌려가며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금씩 분사해줍니다. 아무래도 스프레이식이기 때문이고 다른 체인오일에 비해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약간 휘발유 냄새가 나기는 하나 일반 WD40보다는 약한 수준입니다.(실내에서 사용 후 환기필요) 뿌려준 후 페달을 더 돌려주어 골고루 스프라켓과 체인에 오일이 묻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즈위프트를 실행하여 라이딩을 시작! 얼마전부터 체인과 스프라켓 마찰 소음이 심해지고 프리라이딩시 변속도 좀 뻑뻑했는데 뿌려주고나니 한결 부드러워졌고 소음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전에 오일은 뿌려주고 즈위프트를 하면 오일이 로라 및 바닥에 떨어졌는데 WD40 올컨디션은 거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주의할점은 다른 체인오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절대 브레이크패드에 소음이 난다고 뿌리시면 안됩니다. 가끔 디스크브레이크 또는 림브레이크에서 소음이 난다고 패드나 로터부분에 오일을 뿌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오일은 체인과 스프라켓부분에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즈위프트용 로라의 체인, 스프라켓관리에 자전거용 WD40  올컨디션 추천합니다. 그럼 Rid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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